정용기 "제1야당 대표 단식투쟁 폄하…품격없는 여당" 맹비난

[the300]22일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지금이라도 바로 지소미아 파기 철회하라"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정용기 (왼쪽)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11.22. photothink@newsis.com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의 단식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집권여당 자격이 없는, 품격없는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제1야당 대표의 단식 투쟁을 어떻게든 진흙탕으로 끌어내리려고 혈안이 돼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변인 등 당직자라고 하는 사람들의 인격이 의심된다"고도 말했다. 전날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 등이 황 대표의 단식을 '황제 단식' 등으로 비판한 것을 두고서다. 

정 의장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의 지난해 단식을 언급했다. 정 의장은 "지난 '여당 2중대·3중대'인 야당 대표들의 단식 투쟁 때 한국당이 어떻게 했는지 돌아보라고 하고 싶다"며 "자격 없고 품격 없고 인격 없는 민주당 사람들과 참 같이 정치하기 힘든 시대"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철회도 재차 촉구했다. 지소미아는 이날 자정를 기해 사실상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은 "지소미아 종료가 한미동맹에 영향을 끼쳐 안보파국을 가져오고 연쇄적인 경제파국으로 이어질 게 뻔하다"며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서 지금이라도 바로 지소미아 파기를 철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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