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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여야 사이에 큰 쟁점이 없는데도 처리 못한 법안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법, 유턴(U-Turn) 기업법등 90여개 민생경제 법안이 처리될 예정"이라며 "유턴 기업 지원법이 통과되면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데이터 3법' 처리와 관련, "개인정보보호법이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소위를 통과했지만 전체회의 의결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오늘 중으로라도 행안위 전체회의가 열려 개인정보보호법이 처리돼 데이터 3법 처리를 위한 시동이 걸리면 좋겠다"고 야당에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매주 한번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처리하자"며 "소재부품장비특별법·임대차보호법·유통산업발전법·청년 기본법 등 민생 입법 처리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정기국회가 고작 3주 남은만큼 다음주라도 본회의를 열어 소부장특별법, 탄력근로제의 단위기간 연장을 위한 근로기준법 등을 처리하자"고 촉구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여야가 이견이 있더라도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위해선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남은 정기국회 회의만이라도 민생경제 입법엔 여야 구분이 있어선 안된다"고 야당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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