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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조사를 실시해 12일 발표한 결과 김영록 지사의 지지율(긍정평가)은 64.8%였다. 지난달 대비 0.7%포인트(p) 내렸지만 6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60%대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0.4%p 오른 55.9%로 2위를 차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0.7%p 오른 54.7%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권영진 대구 시장 (52.4%)이 4위, 박원순 서울시장(49.6%)이 세 순위 오른 5위, 원희룡 제주 지사(49.2%)가 한 순위 내린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7위는 이시종 충북 지사((47.5%), 최문순 강원 지사(47.4%)가 8위, 이재명 경기 지사(46.1%)가 두 순위 오른 9위, 양승조 충남 지사(45%)가 10위를 차지했다.
송하진 전북 지사(44.7%)가 한 순위 내른 11위, 이춘희 세종 시장(43.8%)가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43.3%의 지지율로 13위, 박남춘 인천 시장(37.5%)이 한 순위 오른 14위, 허태정 대전시장이 37.3%로 15위, 송철호 울산 시장(33.5%)이 16위, 오거돈 부산 시장 (33.2%) 마지막 17위를 기록해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이번 10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6.2%로 9월(44.8%) 대비 1.4%p 높았고, 평균 부 정평가는 41.4%로 9월(42.6%)보다 1.2%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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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는 전남(63.7%), 서울(63.4%), 광주(62.0%)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59.4%) 4위, 경기(57.1%) 5위, 부산(55.6%) 6위 순이었다. 울산(41.2%)이 마지막 17위로 조사됐다.
이번 10월 조사에서 17개 시도 전체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3.1%로 9월(52.8%) 대비 0.3%p 높았고, 평 균 불만족도 역시 41.1%로 9월(41.0%)보다 0.1%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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