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꼼수 '여야정'…여여여여여여정 협의체"

[the300]나경원 "4석 평화당과 여야정, 국회 풀어가는 데 도움 안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4석인 평화당까지 합쳐 여야정 상설 협의체를 한다면 '여여여여여여정 협의체이지 '여야정 협의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상설협의체 복원에 "환영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랑도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야당의 입장을 전달하고 싶다"며 "그러나 청와대와 대통령은 여야정 상설 협의체를 작년에 합의한대로 하자고 한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작년에는 평화당과 정의당이 교섭단체였다"며 "그 후 '평화와 정의'가 교섭단체를 깼지만 국회에서 비교섭단체를 인정하는 기준이 5석 이상"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금 국회를 운영하는 가장 중요한 정당은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 그리고 교섭단체 대표라는 것을 존중하면 바른미래당"이라며 "이렇게 해서 여야정 협의체를 만드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꼼수 여야정', '말로만 여야정'은 실질적으로 국회를 풀어가는 데 도움이 안 며 "국회 사정이 변경됐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 교섭단체 대표들과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