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웰 만난 윤상현 "미국은 한일관계 중재 의사 전혀 없더라"

[the300]"미국 인사들, 한일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미국 측은 한일관계에 전혀 중재 의사가 없다"며 "한일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7일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키이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제임스 드하트 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대표를 전날 만났다며 이렇게 말했다. 방한 중인 이들과 윤 의원은 전날 주한 미 대사 주최 만찬에서 만났다. 

윤 의원은 "어제 크라크 차관, 스틸웰 차관보, 트하트 대표를 만날 기회를 가졌다"며 "미국 측은 전혀 (한일관계에) 중재 의사가 없다는 것이다. 싸움을 말릴 순 있어도 해결은 못 한다. 이건 한일이 해결해야 한다는 명확한 입장이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우리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제가 느낀 미국 입장은 실망스러운 분위기였다"며 "이 문제 풀 수 있는 건 청와대와 정부의 결단"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소미아 연장을 "한미일 안보협력 차원에서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일본이 수출규제를 철회해야 지소미아 연장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인데 이와 별개로 지소미아를 다뤄야 한다는 얘기다. 
 
윤 의원은 "지소미아가 한미일 안보협력에 필요한 지 아닌지 그것만 두고 생각해야 한다"며 "한미일 안보 기본축이 지소미아라면 원점으로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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