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국회 개혁을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06. photothink@newsis.com |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국회 개혁을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습적인 보이콧을 할 건지 아니면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일 건지 정쟁 국회의 모습을 끝없이 반복할 건지 민생 국회 본연의 모습을 함께 되찾을 것인지 결단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국 의회는 1년에 150일 본회의를 연다"면서 "그에 반해 우리의 본회의 개최일 수는 2017년 42일, 2018년 37일, 올해는 29일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와중에 1만6000건에 달하는 수많은 민생 법안이 배회하고 있고 20대 국회의 법안 처리한 실적은 29%에 머물고 있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때가 되면 정해진 시간, 날짜에 회의가 개최되고 또 법안 안건이 자동으로 상정되도록 하고, 상원도 아닌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의 월권행위들을 개혁해내야 한다"며 "다시는 국회에서 수많은 민생 현안이 정쟁에 발목잡혀 처리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지금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이준석, 尹-李 영수회담에 "긍정적...조국이나 나는 부담스러울 것"
- 2尹정부 2번째 재외공관장회의…호주 공관장 불참, 주중대사 참석
- 3尹, 빠르면 21일 비서실장 임명…총리 지명은 더 신중 모드
- 4국민연금 고갈 6년 늦출 뿐인데…"더 내고 더 받겠다" 시민의 선택
- 5이재명, 윤 대통령에 민생지원금 요구하고 총리 추천?···용산회담 주목
- 6윤 대통령 '영수회담' 결단에 …국민의힘, 정국 반전 기대감 '솔솔'
- 7국민 10명 중 6명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으로 개혁해야"
- 8윤 대통령, 빠르면 21일 비서실장 지명…총리는 더 늦어질듯
- 9"고래가 잘못 꼬리짓 하면 송사리는 죽어"…허리 숙인 與 낙선인들
- 10국민의힘, 윤석열-이재명 회담 성사에 "적극 환영…초당적 협력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