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김재원 "저도 국회 끝나면 검찰 출석하겠다"

[the300]법무부 기조실장에 "황교안 대표, 소환장 받고 출석…아는 게 무엇인가"

 김재원 예결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저도 국회가 끝나면 (검찰에) 출석하겠다.”(김재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장)

김재원 예결위원장이 5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김후곤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에게 “제가 알기로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피고발인으로 소환장을 받고 출석일자를 조정하다가 자진 출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 실장을 향해 “정말 그 내용을 모르고 앉아있었는지, 아니면 여당 의원이 질문 하니 맞장구 치기 위해 모른척 한 것인지 궁금하다”며 “대체 아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강도 높게 질책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지난 4월 이른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국면 관련, 황 대표가 고발되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검찰에 출석했다는 취지의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 직후 나왔다.

김 의원은 “황 대표가 고발이 안 됐는데 검찰에 갔다”며 “출두라고 해선 안 되고 방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하고 5시간 있었다”며 “황 대표가 무엇을 했는지 법무부가 모르나”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 실장도 “일반적으로 고발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건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자진 출석하는 경우 검찰이 조사할 수 있다고 일반론적으로 볼 수는 있는데 (조사가 진행된) 5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해 야당 의원들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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