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선기획단 본격 시동… 홍보소통 '정청래'·미래기획 '금태섭'

[the300]후보자 '자녀입시·혐오발언' 도 철저검증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총선기획단 회의에서 단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더불어민주당이 5일 오전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 주재로 총선기획단 1차 회의를 열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해찬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다음 총선에선 (야당의) 발목잡기가 되지 않도록 다수 의석을 얻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그래야 문재인 정부도 성공적으로 개혁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고 당으로서도 재집권에 성공할 수 있다.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총선기획단 내 4개 분과 인력 배치도 확정했다. 총괄기획을 담당하는 혁신제도 분과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강훈식 의원, 김은주 강훈식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이 맡는다. 조직을 담당하는 국민참여 분과엔 소병훈 의원을 중심으로 백혜련 의원, 장경태 청년위원장이 포함됐다. 정책 담당인 미래기획분과는 윤관석·금태섭·제윤경·정은혜 의원이, 홍보소통분과는 정청래 의원과 전 교수, 사회운동가 황희두 씨가 담당한다. 대변인은 강훈식 의원이 맡는다. 

총선기획단장을 맡은 윤호중 의원은 "21대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2020년 재집권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지가 달려 있는 선거"라며 "우리 당은 총선 승리에 당의 운명이 아닌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 있다는 생각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총선기획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야당이 발목잡기 못하도록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얻는 것이 중요하고, 그래야 문재인 정부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1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단장은 "이번 기획단은 무엇보다 공정, 혁신, 미래의 가치를 염두에 두고 활동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총선기획단은 우리 시대 청년들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도덕성과 공정성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수용해서 공천 과정에서부터 혁신적으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예고했다.

구체적으로 "청년과 여성들이 공천과정에서부터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나가고 후보자들의 도덕성 검증 기준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우리 당은 국회의원 자녀 입시에 대해 전수조사 하는 법안을 낸 바 있는데 자녀 입시부정이 있었는지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품격 없는 국회가 되고 손가락질 받는 국회가 된 이유는 막말을 하기 때문"이라며 "정치인들은 말로 정치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혐오 발언 이력이 있는 분들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준비하기 위한 실무기구인 총선기획단을 공식 선대위 출범까지 한 달 동안 가동하며 총선 체제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선대위는 다음달 10일쯤 정기국회가 마무리되면 본격 출범할 전망이다.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