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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박찬주 영입, 국민관점에서 판단"…영입 철회하나

[the300]황교안 "박찬주, 정말 귀한 분"→"국민관점에서 판단"…심경변화 읽혀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회의실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04. kmx1105@newsis.com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삼청교육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의 영입여부에 대해 "국민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5일 밝혔다. 사실상 영입 철회 의사를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전반기 소상공인 정책평가 대토론회'에 참석한 후 박 전 대장의 영입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장은 당초 한국당의 1차 인재영입 대상이었다. 그러나 '공관병 갑질'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 등으로 영입이 '보류'됐다.

이 때만 해도 황 대표는 추후 영입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박 전 대장은 정말 귀한 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날은 다소 기류가 바뀌었다. 박 전 대장이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공관병갑질'의혹을 제기한 군인권센터를 겨냥해 "군인권센터 소장은 삼청교육대에서 교육을 받아야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황 대표는 '영입의사 철회'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기자들이 '박 전 대장이 영입대상에서 완전히 배제된 것이냐'고 재차 물었지만 "국민의 관점에서 판단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

황 대표는 "영남 3선 이상은 불출마해야 한다"는 김태흠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당의 미래를 위한 충정으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며 "총선기획단이 만들어지면 다양한 혁신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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