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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사진=뉴시스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곤혹스러움"을 호소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려고 준비했는데 문 대통령이 모친상을 당하면서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하며 "어제 문 대통령이 모친상을 당하셨다"며 "먼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모친상을 당한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해야하는 제 처지도 참으로 곤혹스럽지만 공인으로서 제가 감당해야할 역할이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서도 이해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연설을 시작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도그마에 빠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며 "야당을 대화와 협치의 파트너가 아니라 적폐세력, 심지어 친일파로 매도하며 대결정치를 부추기고 일상적으로 국회를 무시하면서 어떻게 경제위기, 안보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어 "조국사태에 대해 문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며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땅에 떨어뜨리고, 온 나라를 두 동강 낸 국민 분열 행위에 대해 문 대통령은 반성하고 사죄하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또 문재인정권의 경제성적표를 "참사"라고 비판했고 "묻지마식 재정확장은 경제위기의 극복해법이 아니다"라고 쓴소리했다. 문재인정권의 대북정책의 근본적 재검토도 촉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하며 "어제 문 대통령이 모친상을 당하셨다"며 "먼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모친상을 당한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해야하는 제 처지도 참으로 곤혹스럽지만 공인으로서 제가 감당해야할 역할이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서도 이해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연설을 시작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도그마에 빠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며 "야당을 대화와 협치의 파트너가 아니라 적폐세력, 심지어 친일파로 매도하며 대결정치를 부추기고 일상적으로 국회를 무시하면서 어떻게 경제위기, 안보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어 "조국사태에 대해 문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며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땅에 떨어뜨리고, 온 나라를 두 동강 낸 국민 분열 행위에 대해 문 대통령은 반성하고 사죄하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또 문재인정권의 경제성적표를 "참사"라고 비판했고 "묻지마식 재정확장은 경제위기의 극복해법이 아니다"라고 쓴소리했다. 문재인정권의 대북정책의 근본적 재검토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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