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금강산, 문서교환 방식으로 합의" 실무회담 제안 거부(상보)

[the300]北 오늘 오전 금강산국제관광국 명의로 통일부·현대아산에 통지문 송부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강산관광지구를 시찰했다고 2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고성항과 해금강호텔, 문화회관, 금강산호텔, 금강산옥류관, 금강펜션타운, 구룡마을, 온천빌리지, 가족호텔, 제2온정각, 고성항회집, 고성항골프장, 고성항출입사무소 등 남조선측에서 건설한 대상들과 삼일포와 해금강, 구룡연일대를 돌아보며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시설물에 대해 엄하게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2019.10.18. (사진=노동신문 캡처) photo@newsis.com
북한이 금강산 관광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가 제안한 당국간 실무회담 개최를 거부했다.

통일부는 지난 28일 우리 측이 금강산 관광의 해법을 찾기 위해 당국간 실무회담 개최를 제의하는 통지문을 보낸 데 대해 북한이 남측 시설 철거 계획 및 일정과 관련해 "별도의 실무회담을 가질 필요없이 문서교환 방식으로 합의하자"는 내용의 답신 통지문을 29일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한은 통지문을 이날 오전 금강산국제관광국 명의로 통일부와 현대아산 앞으로 각각 보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남북관계 모든 현안은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원칙 하에 금강산 관광문제와 관련해 사업자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대응 방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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