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북한 이탈주민 모자 아사…국가인권위 "책임 느낀다"

[the300]최영애 위원장 "이런 문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뉴스1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북한 이탈주민 모자가 아사한 것과 관련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19년 국민소득 3만불이 넘는 풍요로운 대한민국에서 북한 이탈주민이 굶어죽었다는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냐'는 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이 유감 표명을 촉구하자 최 위원장은 "말씀에 공감한다"면서도 "제가 직접적으로 어떤 사과를 해야 하는 주체라고 생각하고 있진 않아서 사과한 적은 없다. 그러나 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권위는 북한 이탈주민 모자 아사 사건이 벌어진지 3개월만인 21일 "정부의 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 제도와 사회안전망 체제에도 불구하고 북한 이탈주민 모자가 생존에 필요한 지원을 적절히 받지 못하고 장기간 방치됐다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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