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국정지지도 41%…최저치 벗어났다

[the300]한국갤럽 "추석 직후부터 부정평가 우세 지속"…부정평가 50%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0%대로 반등해 최저치를 벗어났다. 부정평가는 50%로 긍정평가보다 9%포인트 높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41%의 응답자가 긍정 평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 처음으로 30%대로 하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주(39%)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50%였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와 60대는 국정 지지도가 각각 39%와 27%로 '부정'이 우세했다. 반면 30대, 40대, 50대에서는 각각 55%, 52%, 41%를 기록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7%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4%,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83%가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무당층 56%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갤럽은 "지난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취임 후 처음으로 40%를 밑돌아 관심이 집중되기는 했지만, 조금 더 긴 흐름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올해 들어 8월까지 직무 긍정·부정률은 모두 40%대에 머물며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추석 직후부터 부정률이 우세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6%, 정의당 7%,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우리공화당 각 1% 순이었다. 무당층은 23%를 차지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 지지율은 1%포인트 오른 반면 한국당은 1%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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