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홍남기 "수출입은행장 제청했다"…박명재 "누구 하셨어요?"

[the300]홍남기 "말씀드리기 어렵다"…국감장 '웃음바다'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달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 등에 대한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수출입은행장) 제청 하셨어요?”(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
“저는 뭐 했습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아 하셨어요? 누구 하셨어요?”(박 의원)
<장내 웃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공석인 한국수출입은행장에 대한 제청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의 수출입은행 등 국정감사에서 “윤종원 전 경제수석과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의 ‘2파전’”이라는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이 누구를 제청했는지를 물었고 여야 의원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홍 부총리는 “그것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막바지 단계에 와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윤 전 수석이 (수출입은행장으로) 오면 문책성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합병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고, 반발 등을 잘 해결하면 금융감독원장으로 가기 위한 ‘스펙’ 쌓기라는 지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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