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출신 16명 비공개 회동…"창당정신 여전히 유효" 공감대

[the300]당내 갈등 관련 대안, 별다른 진전 없어…"적극적 소통으로 문제 해결할 것"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바른미래당내 국민의당계 의원들이 22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주승용 의원실에서 향후 거취를 논의하는 회동을 하고 있다. 2019.10.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른미래당이 손학규 대표 등 당권파와 유승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 행동(변혁)' 대표 등 퇴진파 갈등으로 사실상 분당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당 출신 의원 16명이 22일 한자리에 모였다. 국민의당 창당정신을 잃지 말고 단합하는 데에는 뜻을 모았으나 당내 갈등 봉합 방안에는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김수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 창당정신이었던 '보수와 진보가 아닌 대안을 마련하는 정치로의 최종적인 목표와 사명'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한국정치 일대의 혁신을 위해 창당 정신을 잃지 않고 서로 단합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70분 가량 이어진 이날 회동에는 호남계로 분류되는 주승용‧박주선‧김동철‧김관영 의원과 당권파 이찬열‧임재훈‧채이배‧최도자 의원, 퇴진파 권은희‧김중로‧이동섭‧이태규‧신용현‧김삼화‧김수민 의원이 참석했다. 김성식 의원도 참석했다.

김 의원은 "손학규 대표 퇴진 여부와 비례대표 탈당 및 제명에 대해서는 6개월만에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이 만난 시점에서 오늘 결론 나올 수 없는 내용"이라면서 "모임을 자주 갖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국민의당 창당 정신을 재구현하는 방식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랜만에 모여 개략적인 정치 상황과 그동안 어쩔 수 없이 물리적으로 생겼던 갈등에 대해 서로 오해를 해결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며 "당내 비당권파 의원 모임 '변혁'에 활동 중인 의원도 국민의당 출신 의원 모임에 계속 참여할 것이다. 최대한 당내 의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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