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스코어보드-교육위]BEYOND 조국…교육현장 상처 지울 처방전

[the300][the300]21일 교육부 등 종합국정감사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교육부 등 종합국정감사 대상의원. 김해영(민), 임재훈(바), 박용진(민), 여영국(정), 신경민(민), 곽상도(한), 전희경(한), 박찬대(민), 조승래(민), 박경미(민), 이학재(한), 김현아(한), 김한표(한), 서영교(민), 홍문종(우), 이찬열(바-위원장),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국정감사 마지막날인 21일 교육현장의 상처를 치유할만한 처방전들을 내놓는 데 집중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관련 특혜 의혹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녀 관련 특혜 의혹도 물론 나왔다. 하지만 교육현장의 다양한 문제점을 짚는 질의도 상당수 있었다. 여야 의원들은 각각 최대 여섯차례까지 질의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교육위 국감은 이날 국감중 가장 늦은 시간 종료됐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방위적인 정책질의로 국감의 질을 높였다. 심각한 기후변화 현상을 강조하며 결석시위에 나서는 학생들의 참여를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대학 입시에서 정시 비중을 확대해야한다는 '소신 발언'도 남겼다. 교육불평등이라는 거대담론에 대한 문제제기로 대책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강사법, BK21사업 등 다양한 교육현안들의 문제점을 짚어냈고, 적절한 대안도 제시했다.

전희경·김현아·이학재 의원 등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질의 초반에 조 전 장관 자녀 관련 의혹을 주로 제기하면서도 해당 이슈에서 드러난 교육현장의 사각지대를 조명했다. 후반부 질의에선 다른 정책 질의에도 충분한 시간을 할애했다.

신경민·조승래·박찬대·박경미·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자녀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한국당에 맞섰다. 이들 역시 현장의 문제들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모았다. 교육현장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필요한 처방전을 내놓는데도 부족함이 없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이슈메이커'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날 국감에선 전남대병원의 '크로스채용' 비리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다만 종합국감인데도 불구하고 한 이슈에만 다섯차례 질의기회를 모두 쓴 점이 다소 아쉬웠다.

이찬열 교육위원장(바른미래당)은 원할한 진행과 시원시원한 질의로 호평을 받았다. 빠른 진행을 시도했지만, 여야 의원들의 열의(?) 탓에 차수변경(자정)을 목전에 둔 시각에서야 회의를 종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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