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약침, 유해성·안전성 검사 기관 없어… 전수조사해야"

[the300]박능후 "정맥에 약침 놓는 줄 몰랐다…검토하겠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감사 대상기관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21. kmx1105@newsis.com
한의원 등에서 시술되는 약침의 안전성·유해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전수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서 "봉약침, 황련해독탕약침, 중성어혈약침 등이 시중에서 시술되는데 안전성, 유효성 검사를 어느 기관에서도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약침은 어떤 약을 경피, 근육, 정맥주사 등의 경로를 투여한다. 한의사가 정맥을 통한 약침을 시술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 소지도 있다"며 "그러나 소관부처도 없는게 우리 현주소"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안전성을 지키기위해 복지부가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약침은 경혈에만 놓는 줄 알았지 정맥에 놓는 줄 몰랐다"며 "의원님 말씀 잘 받아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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