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이국종 "수술실 CCTV 논의, 의료계 불신 가슴 아파"

[the300]18일 국회 행안위 경기도 국정감사

(수원=뉴스1) 조태형 기자 =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국종 교수가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소장이 수술실 CCTV 설치 논의와 관련, "논의 테이블에 있다는 것 자체가 한국 사회에서 의료계가 국민의 신뢰를 많이 받지 못하는 거 아닌가. 그 점이 굉장히 가슴아프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1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리수술, 수술실 성추행 등으로 제기되고 있는 수술실 CCTV 설치 문제를 묻는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소장은 "CCTV 설치 문제는 여러 가지 디베이팅(토론)이 심한거 알고 일장일단이 뚜렷하다"며 "분명한 건 그 CCTV 가 유출되면 환자의 나체 사진이나 험한 사진들이 유출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대리수술 등 있지 말아야 할 (문제에 대한), 서베일런스(감시) 시스템 측면에서 보기도 한다"며 "저는 여러 가지 디베이팅 상황이 되면 선진 외국 사례를 많이 참고하게 되는데 CCTV뿐만 아니라 다큐멘테이션(증거자료)를 남기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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