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쉬는시간에 유사성행위, 학교는 아무런 조치도…"

[the300][국감현장]신경민 "피해 여학생 자해하고 학부모 항의했지만, 학교는 묵살"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신경민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유치원 3법 본회의 처리를 위한 유아교육보육공공성강화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1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장.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영상을 틀었다. 강남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유사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다.


수치심을 느낀 여학생이, 남학생들이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유사성행위를 하자 촬영한 영상이다.


신 의원은 "실제 강남 중학교에서 쉬는시간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며 "피해 여학생이 선생님과 교장에게 도저히 못살겠다고 얘기하는데 (학교 측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증거있냐, 네가 좀 성격이 예민한거아니냐, 여학교로 가지 왜 남녀공학으로 왔느냐' 등 말을 했다고 한다"며 "(피해를 입은) 딸이 자해를 하자 학부모가 학교장에 항의했더니 오히려 '장난친건데 넘어가라'고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학생 간 문제에 대해선 부족한 점이 있는 것 같다"며 "급식시간에도 남녀 분리해달라는 얘기도 있고, 수업시간 중 문제도 있는데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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