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마트 영수증·은행 대기표, '비스페놀A' 다량 검출"

[the300]신창현 "국내 안전 기준無"…한정애 "매번 지적, 개선 안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전남 나주시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 SRF 열병합발전소 현장 시찰 도중 질의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영수증과 순번대기표 등에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지목되는 비스페놀A가 다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의 환경부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 진행한 감열지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은행·영화관 순번대기표, 음식점·서점·제과점·대형마트 영수증 등 시료 18개 중 8개에서 EU(유럽연합) 안전기준을 최대 60배까지 초과한 비스페놀A가 검출됐다.

EU는 비스페놀A를 피부민감도 1등급 물질로 분류하고 제조 및 판매, 사용 등을 제한한다. 국내에는 비스페놀A 감열지에 대한 안전 기준이 없다.

신 의원은 “‘비스페놀A 프리’에 가까운 영수증을 쓰는 업체들도 많다”며 “업체들도 감열지에 피스페놀A를 쓰면 안된다는 점을 안다는 것”이라고 질의했다.

이에대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비스페놀A 감열지의) 유해성 평가 결과를 가지고 어떻게 관리할지 산업부 등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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