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인천국제공항공사 "협력사 채용비리 전수조사 검토"

[the300]18일 국토위 국정감사, 구본환 사장 "노사정 협의회서 논의해 결정"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 대상인 협력사 채용 과정에 많은 의혹이 있어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 부의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인국공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 2여객터미널 운영을 위한 협력사 직원을 고용할대 공정하게 진행하라는 공문을 받았음에도 적극적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지난 9월, 제2여객터미널 운영인력 3604명에 대한 채용과정을 점검한 결과, 비공개 채용 813건, 평가표 미 작성 혹은 폐기 5,697건, 임직원이나 노조 관계자 친인척 채용 90건 등으로 총 1만207건의 지적사항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주 부의장은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본사 전무이사로부터 이력서와 채용청탁을 받고 면접이나 채용절차 없이 직원을 바로 채용했는가 하면, 현장소장이 사업소 직원의 추천을 받아 단독으로 면접을 진행한 경우도 있었다"며 "기존에 채용된 협력사 직원들까지 포함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질의했다.

구본환 사장은 "감사원에서 해당 사항을 지적받았다며 "현재 노사정 협의회 구성돼있는만큼 논의를 거쳐서 해당 사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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