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기상 오보로 항공사 피해액 증가…올해 상반기 66억원"

[the300]강효상 "국내 항공사, 일본 기상 기업에 손 벌려"…기상청장 "질 좋은 서비스 노력할 것"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달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기상청 오보로 인한 8개 항공사의 피해액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의 기상청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 “기상 오보에 따라 불필요하게 결항하거나 회항한 건수가 증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상 오보로 인한 항공사 8곳 피해액은 약 66억원으로 파악됐다. 2017년 38억원, 2018년 76억원 등에 이어 증가세라고 강 의원은 밝혔다.

강 의원은 “이런 기상 오보 때문에 항공사들이 일본 (기상) 기업에 손을 벌린다”며 “해당 일본 기업은 한국 성공을 기반으로 동남아까지 진출을 시도한다”고 말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날씨가 나쁘다고 했는데도 (항공기가) 나가서 회항한 경우도 많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희들이 '윈드 시어' 등 정보를 제공하는데 (국내 항공사가) 왜 일본 기업 정보를 사용하는지 알아보겠다”며 “질 좋은 서비스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