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한계선·민통선에서 15일부터 야생멧돼지 포획 실시

[the300]국방부·환경부 "ASF 발병·예상지역 포획작업…민간엽사·軍 포획팀 등 투입"

(연천=뉴스1) 이재명 기자 =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도로에 설치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초소에서 차량이 소독을 받고 있는 모습 / 사진 = 뉴스1

국방부와 환경부가 15일부터 남방한계선(GOP)과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구간 에서 야생멧돼지 포획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야생멧돼지 포획은 파주시와 화천·인제·양구·고성·철원·연천군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접경지역에서 실시된다. 민간 엽사, 군 포획인력 등이 참가하며 해당 지역 주둔 군단장 지휘 하에 주요 거점 위주로 주야간 실시할 예정이다.

포획팀 투입과 함께 지자체 협조 하에 야생멧돼지 포획틀도 동시에 설치·운용, 개체수 감소를 유도한다. ASF가 발생한 지역의 경우 차단 시설을 설치한 뒤 합동포획팀을 투입해 야생멧돼지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도록 할 계획이다.

포획조치는 15일부터 48시간 동안 실시한 뒤 안전성, 효과성, 임무수행의 적절성 등을 검토해 본격 실행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4일 연천군 민통선 근처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4일 연천군 장남면 판부리 민통선 근처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시료를 채취·분석한 결과 ASF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야생 멧돼지는 이번을 포함, 6마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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