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조국 사퇴,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죄하라"

[the300]바른미래당 의원 "검찰이 적당히 덮고 흐지부지해선 안될 일"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9.10.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전격 자진 사퇴 결정에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14일 조 장관의 사퇴 소식이 알려진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처음부터 이 문제는 조국 개인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문제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문 대통령은 조국 임명에 반대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아예 귀를 막고 듣지 않았다"며 "대통령의 그 지독한 오기와 오만이 나라를 두동강으로 분열시키고 국민과 청년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적었다.

이어 "대통령 스스로 저지른 이 잘못에 반성하고 사죄하라. 다시는 이런 잘못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또 유 의원은 "검찰에게 요구한다"며 "이 문제는 장관직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
적당히 덮고 흐지부지해선 안될 일이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을 지켜라"라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조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며 "저는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에 불과하다"면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다. 온갖 저항에도 불구하고 검찰개혁이 여기까지 온 것은 모두 국민들 덕분이다. 국민들께서는 저를 내려놓으시고, 대통령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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