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한은 통합별관공사, 계룡건설 제안기술 채택률 55% 불과

[the300]김경협 민주당 의원 "심사 제대로 이뤄졌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스1
한국은행(한은) 통합별관 건축공사 기술협의에서 시공사인 계룡건설이 제안한 기술 채택률이 5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계룡건설이 제안한 473개의 제안 중 채택된 건은 264건(55%)이었다.

한은 통합별관 공사는 한국은행이 기본설계를 제공하면 이를 바탕으로 각 업체들이 제안한 기술을 평가해 시공사를 결정하는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계룡건설이 시공사로 확정됐으나 한은은 계룡건설이 제안한 기술의 절반 가량만 채택했다. 이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공사에서 시공사인 현대건설 기술 채택률이 100%였던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김 의원은 "심의위원들이 잘했다고 평가한 기술들이 정작 집주인에게는 아무 쓸모없는 것이었다"며 "당시 심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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