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軍 "北 자폭형드론 공격가능성 엄중함 인식"

[the300]서욱 육군총장 “북한, 드론 체공시간·비행거리 등 업그레이드 중”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전, 그리고 세계정치'를 주제로 열린 육군 미래전연구센터 창립 기념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7.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11일 북한의 드론을 통한 공격 가능성과 관련해 “저희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이날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드론 개발 수준을 묻는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문에 “드론의 성능개량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총장은 “북한이 초보적인 드론 수준은 갖고 있을 것이고 체공시간과 비행거리, 폭약탑재 능력 등을 업그레이드 시켜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하 의원이 “자폭드론은 훨씬 개발이 쉽지 않느냐”고 묻자 “몸체가 폭탄이 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서 총장은 북한이 ‘자폭드론은 지금도 가능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북한은 2017년 6월 경북 성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및 강원도 군부대 사진을 촬영한 바 있다. 올해 8월에는 고리원전과 한빛원전인근에 드론이 출현했고 한빛원전 인근에는 9월에도 드론이 나타났다. 소행의 주체는 파악되지 않았다.

방위사업청은 드론 공격의 무력화를 위해 올해부터 약 880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레이저 대공무기 체계개발을 추진한 뒤 2024년 전력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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