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산업부,태양광 폐모듈 3배 부풀리기 의혹…성윤모 "직원 실수" 사과

[the300]내년 태양광재활용센터 구축사업 예산 요구 '2만 톤' vs 국책연구원 '6000만 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예산안 태양광재활용센터 구축 예산 22억4800만원을 요구하면서 제출한 폐모듈 전망치를 세 배 이상 부풀린 것으로 확인됐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즉각 "저희 실수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국감에서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이 '내년 예산 설명자료에는 2024년까지 태양광 폐모듈 발생 전망치를 2만톤으로 명시했다. 반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6000톤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성 장관은 "2024년부터 (태양광 폐모듈) 2만톤 발생주장은 실무자의 단순 착오다. 6000톤으로 전문기관은 예상하고 있다"고 정정했다.

김 의원이 "내년 예산을 요청할때는 연간 2만톤이라 하고 얘기했다. 갑자기 담당 직원 착오라고 설명할 수 있냐"고 반문하자 성 장관은 "저희 실수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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