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스코어보드-기재위]몸풀린 선수들…경제대안 '백가쟁명'

[the300]4일 기재부 국감…정책 대안 티키타카 돋보인 하루

4일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 심기준(민) 심재철(한) 김성식(바) 김영진(민) 박명재(한) 강병원(민) 권성동(한) 김경협(민) 유승희(민) 윤영석(한) 홍일표(한) 윤후덕(민) 김광림(한) 엄용수(한) 이춘석(위원장/민) 홍남기(부총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이 국정감사 이틀째만에 몸이 풀렸다. 국감 첫날인 지난 2일 기획재정부에 대한 감사가 해묵은 논쟁 위주로 흘렀다면 4일에도 이어진 기재부 감사는 그동안 의원들 각자가 고민해 왔던 정책과 대안들을 펼쳐놓으며 한국 경제의 발전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감사 때도 구조개혁론을 펼쳐 호평을 받았던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감사에선 정부·여당보다 더 강력한 확장재정 정책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확장 주장에 그치지 않고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해치는 요인들을 면밀히 진단한데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출혁신 동반 확장재정 전략을 제안했다.

7분 동안 펼쳐진 김 의원의 '확장재정론'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출혁신과 구조개혁을 동반하자는 것은 당연한 말씀"이라며 "재정의 역할과 건전성을 동시에 감안하되 동태적 시각에서 재정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원들 사이에서도 "잘했어", "제일 낫다"는 말들이 나왔다.

민생 개선을 위해 정부와 '티키타카' 정책 질의답변을 이어간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정부에 정책 노력을 당부했던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도 이날 국감에서 많은 눈길을 끌었다.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