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최경환 "국립중앙도서관, 해외 한국관련 자료 수집량 감소 추세"

[the300]"미국 내 한국관련 자료, 수집·조사 강화해야"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최경환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차 국회의원·창당준비기획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경환 의원은 "국민들은 조국 피로증에 짜증을 내고 있다"며, "조국 장관은 검찰개혁의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2019.9.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립중앙도서관의 한국 관련 기록물 수집량이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식정보자원 수집 강화를 위해 해외 한국자료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청(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NARA)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관련 기록물의 수집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경환 대안신당 의원은 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립중앙도서관 국정감사에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청의 비밀문서가 매년 해제되고 있어 한국관련 기록물이 증가하고 있으나, 자료 수집량은 이를 따라 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립문서기록관청은 미 연방정부에서 생산한 영구보존 기록물을 이관받아 보존·관리하는 기관이다. 한국근현대사 자료를 많이 소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립중앙도서관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청에서 수집한 한국관련 자료는 △2017년 23만1215면 △2018년 17만4138면 △2019년(9월말 기준) 4만 952면으로 크게 감소하는 추세다. 

최 의원에 따르면 문서 외에 사진이나 영상 등은 소장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내 한국관련 자료는 미국 육군군사연구소, 맥아더기념관, 의회도서관, 후버연구소 등에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립중앙도서관은 해외 한국관련 소장 기관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최 의원은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한 명당 배정된 예산이 1억6000만원에 불과하다"며 "감춰진 사실과 왜곡된 역사를 올바로 바로잡기 위해서 미국 내 한국자료의 수집과 조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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