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LH "채용비리, 진심으로 죄송…담당자 직위해제"

[the300]4일 국정감사서 변창흠 사장 "과거 채용절차 명확히 적립되지 않았을때 문제"

한지연 기자 | 입력 : 2019.10.04 11:56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소속 직원의 친인척을 채용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와 관련 , 변창흠 사장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변 사장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LH 등 국정감사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라"는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변 사장은 "(감사결과에서 지적된) 문제는 현재 채용하고 있는 정규직 채용과정이 아니라, 과거에 채용절차가 명확히 적립되지 않았을때 비정규직 채용절차에서 생긴 문제였다"면서도 "공정하게 절차를 마련하지 못하고 부당한 방법으로 채용한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과 관련해 현재 채용비리에 연루된 직원을 즉시 업무를 배제하고 감사원 처분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며 "10월 1일자로 담당자 3명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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