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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오대일 기자 =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9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이 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북미 실무협상 재개에 앞선 의제 조율에 들어간다. 2019.9.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본부장은 이번 연쇄 면담에서 북핵·북한 문제 등 양국간 주요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비건 대표와 가진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선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 등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본부장이 이번 미국·유엔 방문 기간 비건 대표와 만난 것은 지난 20일 워싱턴 회동과 24일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이어 세 번째다.
이 본부장은 로즈마리 디카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과도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 관련 평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있어 유엔 차원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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