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창군 70주년 '공군작전 전승기념행사' 개최

[the300]25일 공군 강릉기지에서 진행…'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재현

올해 공군 창군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블랙이글스 항공기가 임무에 나서기 위해 이륙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뉴스1

공군이 창군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공군작전 전승을 기념하고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공군작전 전승기념행사'를 25일 공군 강릉기지에서 개최한다.

공군은 6·25전쟁 당시 제1전투비행단 예하 제10전투비행전대를 강릉기지로 전개해 19 51년 10월 11일 한국공군 최초 단독 출격을 실시했다. 이후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 ‘351고지 전투지원작전’ 등 역사적인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6·25전쟁 중 총 1만 4000여 회의 출격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예비역 소장(공사 1기·91) 등 6·25전쟁 참전조종사들과 일반 국민, 공군 전우회 회원, 장병 등 2000여명이 참가한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국민의례와 전투약사 보고, 참모총장 기념사,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재현 등이 진행된다.

6·25전쟁 중 한국공군의 최대 전적으로 평가되는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재현에서는 6·25전쟁 중 한국공군의 F-51 전투기를 묘사한 KA-1 전술통제기가 긴급 출격, 승호리철교 모형을 폭파한다.

승호리 철교는 평양 외곽에 설치된 북한군의 주요 보급로였다. 미공군은 승호리 철교를 폭파하기 위해 500회 이상 출격했으나 실패하고 임무를 한국공군에 이양했다. 1952년 1월 15일, 제1편대장 대위 윤응렬(2번기 대위 정주량, 3번기 대위 장성태), 제2편대장 대위 옥만호(2번기 중위 유치곤, 3번기 대위 박재호)가 이끄는 6대의 F-51 전투기가 출격, 승호리 철교를 폭파하고 작전을 성공시켰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항공기 및 무장 전시’, ‘군악대 공연’, ‘강릉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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