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생 어딨나' 국민 질책 따가워…정쟁대신 민생"

[the300]"민생 법안 방치하지 않을 것...청년과 소상공인 살려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더불어민주당이 정쟁으로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하지 않고 민생법안 처리에 주력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민주당은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법안 등 민생 관련 법안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주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에 수많은 민생 관련 법안이 쌓여 있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국회 스스로가 자신의 존재 이유를 증명할 소중한 시간"이라며 입법을 위한 논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최고위원은 "정국 핵심 중 하나가 청년기본법 입법"이라며 "지자체 차원에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4차 2030컨퍼런스 정책 발표회를 연다. 박 의원은 "청년의 목소리를 상시반영할 거버넌스를 만드는 '청년 기본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정리된 내용은 같은 날 열릴 예정인 전당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박 최고위원은 "그런 것들이 총선 공약들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인숙 최고위원 역시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민생법안이 있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소재부품장비 특별법 등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련법 △소상공인 기본법 △유통산업 발전법 등을 꼽았다. 그는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법안들이 빨리 통과돼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수진 최고위원은 일자리 정책 성과를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35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만명 늘었다. 이 최고위원은 "정부와 민간소비가 꾸준히 경제를 뒷받침해 고용 버팀목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포용국가의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야당이 적극 협조해주길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국회에 필요한 역할은 '민생 살리기'라며 목소리를 모았다. 이형석 최고의원은 야당을 향해 "오로지 조국 때리기에만 연연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이제라도 평상심을 되찾고 9월 정기국회에서 민생을 챙기는 본연의 임무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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