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와라 신임 日경제산업상 "WTO 규정 위배? 옳지 않아"

[the300]11일 밤 취임 기자회견…韓 정부, 'WTO 제소' 조치 비판

스가와라 잇슈(菅原一秀) 일본 신임 경제산업상. / 사진=머니투데이 DB
스가와라 잇슈(菅原一秀) 일본 신임 경제산업상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한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데 대해 정면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가와라 경산상은 11일 밤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WTO에 제소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WTO 규정에 위배된다는 주장은 전혀 옳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11일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를 시행한 일본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지난 7월4일 해당 조치가 시작된 지 69일 만이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오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해 일본이 7월4일 시행한 수출제한조치를 WTO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월4일 △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극자외선(EUV) 파운드리용 포토레지스트(감광재) 등 3개 품목에 대한 수출심사를 강화했다.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