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비건 북핵수석협의…"비핵화 실질적 진전방안 논의"

[the300]"가까운 시일 내만나 협의"…이도훈 이달 중순께 방미할 듯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앞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0일 오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유선협의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북핵수석대표인 이들은 이날최근 한반도 정세 및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들은 가까운 시일 내 만나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전날 밤 북한이 '9월 하순 북미실무협상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북미협상 재개와 관련한 논의를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11시30분께 최선희 제1부상 명의 담화로 “9월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 측과 마주 앉아 지금까지 우리가 논의해 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호응은 지난 6월30일 북미정상이 판문점회담에서 ‘2~3주 내 실무회담 재개’를 합의한 뒤 2달 여 만으로, 이달 말 실무협상이 성사된다면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약 7개월만이 된다. 

이와 관련 이도훈 본부장은 이달 중순께 미국을 방문해 비건 대표와 협의를 갖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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