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국 임명 강행, 참담해…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투쟁"

[the300]한국당 원내대표 "대한민국 헌정사상 가장 불행한 사태로 기록될 것"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왼쪽), 나경원 자유한국당(오른쪽),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을 하고 있다. 2019.9.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한민국 헌정사상 가장 불행한 사태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당 교섭단체 회동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참담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기어이 민심을 거스르는 결정을 했다"며 "결국 이 정권은 민심을 거스르고 개혁에 반대하며 공정, 정의를 내팽개치는 그런 결정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전면 거부를 포함한 투쟁전략을 묻는 질문에 "의원총회를 통해서 좀더 활발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나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 이날 즉각 의원총회를 열고 투쟁전략을 논의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나 원내대표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투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정기국회 내에서 할 수 있는 대여투쟁은 진행하되 장외투쟁도 병행하는 전략을 준비 중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조 후보자를 비롯해 이정옥(여성가족부)·최기영(과학기술정보통신부)·은성수(금융위원회)·조성욱(공정거래위원회)·한상혁(방송통신위원회)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신임 장관(급)들의 임기는 이날 0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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