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임명 '반대' 51.5%, '찬성' 45%…"찬반 격차 줄어"

[the300]리얼미터 5차조사…찬반 격차, 16.1%p→6.8%p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국민 여론 조사에서 찬반 응답이 인사청문회 이후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제5차 조 후보자 임명에 대한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1.8%는 반대, 45%는 찬성한다고 답했다. ‘모름/무응답’은 3.2%다.

4차 조사(5일) 때보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4%포인트(p) 감소했고 '찬성한다'는 응답은 4.9%p(포인트) 증가해 '찬반격차'가 6.8%p차로 좁혀졌다.

검찰이 부산대 등 1차 압수수색을 한 지 이틀 뒤인 지난달 28일 실시한 1차조사에서는 반대가 54.5%, 찬성이 39.2%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15.3%p 높았다.

지난달 30일 2차 조사에서는 반대가 54.3%(-0.2%p), 찬성이 42.3%(+3.1%p)로 찬반격차가 12.0%p로 감소했다.

조 후보자가 기자간담회를 한 다음날인 이달 3일 3차 조사에서도 반대가 51.5%(-2.8%p), 찬성이 46.1%(+3.8%p)로 격차가 오차범위(±4.4%p) 내인 5.4%p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조 후보자의 딸이 동양대 총장으로부터 받은 표창장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직후인 5일 조사된 4차 조사 때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56.2%, '찬성한다'는 응답이 40.1%로 격차가 16.1%p까지 다시 벌어졌다. 

이번 5차 조사에서는 인사청문회를 직접 본 사람들의 찬성 비율이 안 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간이나 다시 보기로 직접 시청한 응답자중에는 반대가 51.4%, 찬성이 47.0% 였는데 이는 응답자 전체의 찬반격차(6.8%p)보다 다소 작은 것이다.

반면 직접 시청하지 않은 미(未)시청 응답자 층은 반대가 51.8%, 찬성이 41.7%로 반대가 10.1%p 높았다.

세부 계층별로는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서울, 60대 이상과 50대, 20대, 남성과 여성,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반대가 절반 이상이거나 대다수인 반면, 호남과 경기·인천, 30대와 40대, 진보층에서는 찬성이 절반 이상이거나 대다수였다.

충청에서는 찬반 양론이 비슷했다. 한편, 찬성 응답은 사흘 전 4차 조사 대비, 호남과 경기인천, TK, 서울, 30대와 60대 이상, 40대, 20대, 여성과 남성, 보수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K와 50대는 감소했다.

한편 조국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시청 여부 조사에서는, '시청했다'는 응답이 70.8%, '미시청했다'(뉴스로 접함 24.0%, 직접 시청도, 뉴스로도 접하지 않음 3.7%)는 응답은 27.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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