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조국 딸 2주 인턴, 출입 기록은 3번"

[the300]6일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조국 "여러 명이 들어갈 때 다른 사람 택 찍은 경우도 있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케냐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한 기간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자인식 연구센터 인턴 기간이 겹친다며 허위 인턴증명서 발급 의혹을 제기했다.

장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KIST 인턴 기간과 케냐 의료봉사 기간이 8일 겹치는데 그렇다면 2주간은 KIST 인턴을 했다는 얘기"라며 "그런데 출입 내역을 보니 조 후보자의 딸은 2017년 7월 12·21·22일 출입증이 아닌 방문증을 들어갔다. 3일 밖에 출근을 안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출입증을 발급받지 않고 방문증만으로 출입 기록이 3일 찍힌 점을 들어 KIST 인턴 기간이 허위가 아니냐는 주장이다. 조 후보자 딸은 인턴 경력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원할 때 자기소개서에 적었다.

또한 장 의원은 인턴 책임자였던 KIST 정모 박사의 발언을 인용해 조씨가 인턴 기간을 제대로 마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정 박사가 '내가 조국 후보자 딸을 잘 안다, 며칠 있지도 않고 사라져 아직도 기억한다, 나는 인턴 증명서든 뭐든 발행해 준 게 없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자는 "기간을 확인해보겠다"며 "아이가 출입을 할 때 택(출입증)을 찍은 경우도 있고, 여러 명이 함께 들어갈 때는 다른 사람 택을 찍은 경우도 있다"고 해명했다.

조 후보자는 키스트 인턴 기간하고 케냐 의료봉사 기간이 겹치는 것에는 "딸에게 확인했다. 딸이 KIST인턴을 하고 인턴 책임 센터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양해를 구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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