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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라오스)=뉴시스】박진희 기자 = 라오스를 국빈 방문중이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라오스 대통령궁에서 분냥 보라칫 대통령과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9.09.05. pak7130@newsis.com |
라오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비엔티안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분냥 보라칫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회담 종료 후 양국 간 협력 분야 확대·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차원에서 조약 및 기관 간 MOU(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졌다.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기본약정 등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됐다.
다음은 한-라오스 정상회담 계기에 서명된 조약 및 MOU.
◆EDCF 기본약정=2020-2023년 간 5억 달러(약 6000억원) 규모 지원.
◆한-라 농업 협력 양해각서(MOU)=농촌·농업 정책 공유, 기술 협력 및 전문가 교류, 민간투자 촉진, 농업협력위원회 설치 등.
◆한-라 ICT 협력 양해각서(MOU)=방송‧통신분야 디지털 전환 및 사이버보안 등 첨단 기술분야 중장기 협력 확대를 위한 정부간 협력체계 구축 등.
◆한-라 스타트업 협력 양해각서(MOU)=스타트업·혁신 정책 및 프로그램 경험 공유, 인적 개발 및 네트워킹,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설립 예정인 스타트업 국제기구 관련 공동 협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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