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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평화와 지속가능개발목표(SDG) 국제행동주간(20~27일)을 맞아 21~22일 '2019 평화 & SDG 세계시민축제'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평화와 SDG 국제행동주간 캠페인은 2015년 유엔총회에서 정한 SDG, 즉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키로한 빈곤 퇴치, 기아 종식, 기후변화 대응 등 17가지 SDG의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는 성평등, 불평등 감소, 기후변화 대응, 정의와 평화 및 효과적 제도 등 4가지 목표가 중점 홍보 대상이다.
개막일인 21일에는 기념행사와 자전거 퍼레이드 퍼포먼스가 국회의사당 잔디마당 주변에서 진행된다. 국회의사당 광장에는 공적개발원조(ODA), SDG, 세계시민, 청년참여 등 총 4개 구역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또 기념행사 후엔 가수 배철수 씨와 MBC 아나운서 이영은 씨의 사회로 모모랜드, 더보이즈, 드림캐쳐 등의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 관람권은 4~8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1인당 최대 2매·1일 200명 제한)하거나 21일 축제 현장에 마련된 티켓 부스에서 오후 1시부터 선착순 배부된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국민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ODA, SDG와 같은 국제개발협력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증진하고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범국민 행사로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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