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박완수 의원, 李 총리에 "日에 아는사람 계시죠, 친일파세요?"

[the300]박완수 "이 시대 친일파 있나"…이낙연 "특정 집단 친일파로 규정 안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일본에 아는 사람 계시죠? 친일파세요?”(박완수 자유한국당 의원)

5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별안간 ‘친일파’ 논쟁이 벌어졌다. 박완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를 향해 이같이 질의했다.

여권이 일부 야권을 상대로 친일 프레임으로 공세하고 분열의 정치를 한다는 취지다. 박 의원은 “친일파는 어떤 사람이 친일파인가? 이 시대에 친일파가 있나”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 총리는 스스로 “지일파로 보도된다”고 하자 박 의원은 “친일파와 지일파가 어떻게 다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이 총리는 “국민들이 아실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은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공직에 몸 담는 제가 친일파인가”라며 “이 시대에 친일파가 있나”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이 총리는 “특정 집단을 친일파라고 아무도 규정 안한다”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또 여권이 분열의 정치를 한다는 주장을 이어가며 “청와대 청원게시판이 왜 중요한가”라고 질의했다. 박 의원은 “디지털 시대에 청원게시판이 없다고 민원 제기를 할 수 없나”라고 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청원게시판은) 청와대가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채널 중 하나”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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