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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피도(미얀마)=뉴시스】박진희 기자 = 미얀마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미얀마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웅산 수찌는 ‘국가 고문’ 직위를 갖고 외교부 장관, 대통령실 장관을 겸직하며, 사실상 국가수반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9.09.03. pak7130@newsis.com |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수지 고문은 문 대통령에게 "양국 관계가 더욱 더 지평을 넓히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또한 마찬가지로 인적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의 관계가 더욱 더 심화될 것"이라며 "한국이 아세안 내에서 지평을 넓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저와 저희 대표단에 대한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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