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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피도(미얀마)=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일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두번째 국빈 방문국인 미얀마 네피도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19.09.03. pak7130@newsis.com |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장관 후보자 6명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재송부 기한은 오는 6일까지다.
재송부 요청 장관 후보자는 조 후보자를 비롯해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이다.
재송부 기간을 '4일'로 잡음에 따라 문 대통령의 아세안 3국 순방 이후 조 후보자 등에 대한 임명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라오스 국빈방문까지 일정을 마치고 오는 6일 오후 귀국할 계획이다.
귀국 후 주말에 임명을 재가하고, 9일 임명장 수여, 10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국무회의 참석이 이뤄지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 추석 연휴(오는 12일부터) 전 조 후보자 임명을 마무리한다는 게 청와대의 기본 기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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