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3일 오후2시부터 '반박 간담회'…"조국, 거짓 해명"

[the300]법사위 의원들 총출동, 청문회서 준비했던 의혹제기 쏟아낼듯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왼쪽 두번째)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9.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회견에 대응하는 반박 간담회를 연다.

한국당은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조국 후보자의 거짓과 선동, 대국민 고발 언론 간담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간담회에서 △특권·반칙(딸 학사 비리 의혹) △사모펀드 의혹 △웅동학원 및 부동산 논란 등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검증 의원들이 나선다. 청문회가 무산된 만큼 청문회에서 다루려고 했던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김도읍 법사위 한국당 간사를 비롯해 곽상도 의원, 김진태 의원, 이은재 의원, 장제원 의원, 주광덕 의원, 김종석 의원, 최교일 의원, 정점식 의원 등이 나선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주재로 이날 오전 비공개 사전회의도 열어 간담회를 준비한다.

조 후보자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등 입시 관련 의혹과 사모펀드 출자 문제, 웅동학원 논란 등 주요 의혹에 해명했다.

당초 이날부터 3일까지 예정됐던 이틀 간의 청문회가 무산되면서 전격 기자회견이 열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가족 증인 채택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 동생을 제외한 가족 증인 요구를 포기했지만 청문회 날짜를 더 늦출 수 없다는 여당의 입장에 결국 청문회는 무산됐다.

야당은 조 후보자의 이날 기자회견이 거짓 해명만 늘어놓았다며 비판했다. 김도읍 의원은 이날 조 후보자 기자간담회 도중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 증인이 없으면 분명히 '자신은 모른다' 이렇게 변명할 것이고, 사실관계는 다 버려두고 감성적으로 국민들을 호도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다"며 "조 후보자의 (답변) 내용을 보니 한국당에서 우려하고 있던 것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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