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최기영 '정치편향' 논란…"탄핵촉구, 국정원 대선개입 관련 활동 참여"

[the300]野 "시국선언과 성명 7번 참여" 지적…최기영 "한 마디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만"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대 교수를 하면서 시국선언과 성명에 7번 참여했다. 탄핵촉구, 한반도 대운하 추진 백지화 요구,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우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촉구,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 촉구, 국정농단, 한일 위안부 협상 등 굉장히 정치성 강한 활동에 많이 참여했다." (김성태(비례) 자유한국당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했다. 

과방위 간사 김성태(비례) 한국당 의원은 "최 후보자 부인은 주로 진보좌파 (성향을 가진) 편향적 정치인, 정의당, 편향성이 강한 시민단체에 후원해왔다"며 "최 후보자는 서울대 교수를 하면서 시국선언과 성명에 7번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탄핵촉구, 한반도 대운하 추진 백지화 요구,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우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촉구,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 촉구, 국정농단, 한일 위안부 협상 등 굉장히 정치성 강한 활동에 많이 참여했다"고 일일이 나열하며 "매우 우려스러운 행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과기부 장관 자리는 광범위한 내용을 의사결정하는 막중한 위치"라며 "그만큼 (정치적) 편향성을 가지고 의사결정을 한다면 국민의 보편적 시각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지적에 최 후보자는 "당시에 여러 우려되는 상황을 보고 사회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한 것"이라며 "과기부 장관은 중립을 지켜야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있고 정치적 편향 없이 중립적으로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답했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최 후보자는 "제가 시국선언을 한 것은 정치적 편향은 없었고 꾸준히 해온 것은 아니다"라며 "정말 뭐라도 한 마디 해야겠다는 사건이 있을 때만 했다"고 말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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