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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사진=뉴스1 |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그러나 조국 법무부 장관 청문회가 무산되는 등 첫날부터 여야가 격돌하며 정기국회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본청 본회의장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71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연다.
이날부터 100일간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여야는 정부가 제출한 513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문재인정부의 국정을 평가한다.
선거제 개편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경수사권 조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주요 쟁점법안은 물론 일본 수출규제 대응 법안, 탄력근로제 등 각종 민생 법안도 여야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정기국회 개회 첫날부터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놓고 여야가 극한 대치를 이어가면서 시작부터 가시밭길이 전망된다. '개점휴업'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야는 국회법상 정기국회 시작 전 완료해야 하는 2018 회계연도 결산 심사도 끝내지 못했고, 정기국회 일정도 합의가 안 됐다.
국회 사무처는 △이달 3∼5일 또는 4∼6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7∼20일 대정부질문 △3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국정감사 등 일정 가안을 제시했지만 여야는 일정을 확정짓지 못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교섭단체 대표들을 만나 향후 정기국회 일정과 조 후보자 청문회 등에 대한 일정조율에 나선다.
그러나 장관(급) 후보자 청문회가 모두 끝나야 여야간 정기국회 일정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조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모든 국회 일정을 거부할 가능성도 크다.
한국당은 지난달 2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한국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한 것도 또 다른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개특위를 통과한 선거법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에 머물다 11월27일부터 본회의에 상정(표결)될 수 있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본청 본회의장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71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연다.
이날부터 100일간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여야는 정부가 제출한 513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문재인정부의 국정을 평가한다.
선거제 개편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경수사권 조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주요 쟁점법안은 물론 일본 수출규제 대응 법안, 탄력근로제 등 각종 민생 법안도 여야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정기국회 개회 첫날부터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놓고 여야가 극한 대치를 이어가면서 시작부터 가시밭길이 전망된다. '개점휴업'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야는 국회법상 정기국회 시작 전 완료해야 하는 2018 회계연도 결산 심사도 끝내지 못했고, 정기국회 일정도 합의가 안 됐다.
국회 사무처는 △이달 3∼5일 또는 4∼6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7∼20일 대정부질문 △3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국정감사 등 일정 가안을 제시했지만 여야는 일정을 확정짓지 못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교섭단체 대표들을 만나 향후 정기국회 일정과 조 후보자 청문회 등에 대한 일정조율에 나선다.
그러나 장관(급) 후보자 청문회가 모두 끝나야 여야간 정기국회 일정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조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모든 국회 일정을 거부할 가능성도 크다.
한국당은 지난달 2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한국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한 것도 또 다른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개특위를 통과한 선거법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에 머물다 11월27일부터 본회의에 상정(표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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