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소득공제‧자녀 이중국적 의혹에…한상혁 "사실 아냐"

[the300]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서 "소득공제, 문제 없다고 판단"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가족 부당 소득공제, 음주운전, 자녀 이중국적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한 후보자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 부당 소득공제 의혹과 관련 "배우자는 시민단체에서 비상근 활동 중이다. 대표를 3년 정도 했는데 월 60~70만원 비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무상 소득이라고 볼 게 없다고 판단해 공제받은 것"이라며 "이 부분을 검토해봐서 소득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면 해당 금액을 납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부친 부당 소득공제 의혹에도 "아버님이 연금 150만원과 역모기지론 주택보유로 100만원 상당을 받고 계신다"며 "연금은 2001년도 이후 발생한 부분은 소득으로 간주돼 세금이 부과되지만, 그 이전에 발생한 소득은 소득으로 보지 않는다는 게 소득세법 규정"이라고 해명했다.

한 후보자는 "역모기지론은 이름은 연금이지만 실질적으로 담보대출"이라며 "소득으로 간주 안 된다고 판단했다. 세무신고는 당시 담당 회계사를 통해 충분히 고지하고 신고했기에 특별한 법적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한 후보자는 음주운전 의혹에는 "그런 적 없다"고 짧게 대답했다. 자녀 이중국적 보도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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