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한상혁, 언론계의 조국…조로남불 이어 한로남불"

[the300]정용기 "과거 한 후보자→현재 한 후보자에게, 방통위원장 안 된다고 말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온 국민을 분노케 해서 안 알려진 것에 감사해야 한다. 언론계의 조국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게 "언론계의 조국"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한 후보자를 중립적이지 않고 균형감각 있는 분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며 "매우 편파적이고 한쪽에 치우쳐서 사회를 바라보고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과거의 한 후보자가 현재의 한 후보자에게 (방통위원장) 되면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며 "과거 한 후보자의 민주언론시민연합 활동과 MBC 변호사 활동이 '방통위원장은 절대 하면 안 된다'라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요즘 '조로남불'(조국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유행한다"며 "'한로남불'(한상혁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나올 지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8년 한 후보자가 미디어오늘에 기고하며 (당시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을 겨냥해) '국민은 공직자의 도덕적 흠결 절대 용납 못 한다', '최고 공직자로서 도덕적 흠결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며 "방통위원장도 최고 공직자다. 본인이 말한대로 한치의 소홀함 없이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을) 공개해야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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