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조국, 정신 있고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바로 사퇴해야"

[the300]"검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해야"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8.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본인 스스로도 정신이 있고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바로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청문회 보이콧(거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조국 (전) 수석은 청문회에 설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이렇게 국론을 분열시키고, 정말 시간낭비라 생각한다"며 "대통령은 조국 장관 후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이 조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오거돈 부산시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에는 "검찰이 정의로운 국가기관답게, 공정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압수수색들이 그 과정의 일환이 되기를 바라고, 조금이라도 국민께 실망 드리는 수사가 안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당은 청문회 보이콧 결정은 유보한 채 여론동향을 살피는 등 전략을 고심 중이다.

조 후보자의 청문회를 다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에 전체회의를 열고 증인신청 문제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당 등 야당은 조 후보자의 가족을 포함한 25명의 증인출석을 요구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가족을 증인으로 부르는 것은 반인륜적 정치공세라며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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