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 황주홍 "역대 장관 중 박수받고 나가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the300]이개호 "아무쪼록 오늘이 농해수위회의 참석 마지막 되길"고별사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아무쪼록 오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 참석이 마지막이 되길 희망합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역대 장관 가운데 박수받고 나가는 사람은 처음인 것 같은데?"(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2018년회계연도 결산을 마친 후 한 '고별인사'다.

농해수위는 이날 김현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에 앞서 2018년 회계연도 결산보고를 받았다. 이 장관이 보고 이후 회의장을 떠나려고 하자 여당 간사인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장관을 불러세웠다.

박 의원이 "장관님, 고생하셨어요"라고 이 장관을 불러세우자 황 위원장이 "인사한번 하고 가시죠"라고 제안했다.

이 장관은 발언대로 가 "아무쪼록 오늘 마지막 회의가 되길 희망한다"며 "그간 황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위원들께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후임자로 지목된 김 후보자가 무사히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고별인사였다. 박수가 터져나왔다.

황 위원장은 "역대 장관 가운데 박수받고 나가는 사람이 처음인 것 같은데"라며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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